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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시달린 시청 공무원, 쓰러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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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청 소속 30대 공무원이 위중한 상태로 자택에서 발견됐다.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남양주시에서 "지인이 위험한 상태인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남양주시의 가정집에서 남양주 시청 소속 공무원인 3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의식은 있었지만 혈압이 매우 높고 말도 제대로 못 하는 등 위중한 상태였다. 이에 119 대원들이 즉각 병원으로 이송했다.

집에서는 음독으로 추정할만한 물질이 발견됐다.

A씨는 현재 위중한 상태로 병원 치료 중이다. 그는 최근 민원 관련 업무로 스트레스를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남양주시는 A씨의 평소 업무 환경 등을 파악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임용된지 3개월 된 남양주시청 소속 9급 공무원이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사망 전날 가족들에게 "업무가 너무 많아서 힘들다"며 고충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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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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