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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미트, 美 Sprouts 외 2000여 개 리테일 입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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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식물성 푸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 언리미트가 미 전역 Sprouts 400개 매장에 제품을 런칭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3년 미국 최대 슈퍼 체인 ‘Albertsons’과 Mollie Stone's Markets, Berkeley Bowl 등 캘리포니아 지역에 위치한 오가닉 마트 입점에 이은 또 다른 쾌거다.

Sprouts는 인공 첨가제가 포함되지 않은 유기농, 내추럴 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이다. 언리미트는 금지 원료 기준이 까다로운 내추럴 마트에 Clean Label을 적용한 대체육 3종을 선보이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브랜드 지평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미국 동부 지역(뉴욕, 메사츄세츠, 보스턴)에 위치한 Shaw’s Supermarket, Giant Supermarket, Price Chopper 등 총 330개 매장에 언리미트 냉동 김밥(불고기, 참치) 2종 입점을 확정시키기도 했다. 냉동김밥은 트레이더조에서 월 10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K food 제품이다. 트레이더조를 제외한 미국 내 메인스트림 리테일 유통 채널에 냉동 김밥을 선보이는 것은 언리미트의 냉동 김밥이 첫 사례이다. 대체육은 물론, 식물성 소시지, 계란, 치즈 등을 활용해 수출에 제약이 큰 고기를 대체하는 다양한 종류의 제품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언리미트는 대체육과 대체육 간편식 외에도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Korean Mochi Cake 디저트류를 선보이며 K-vegan 제품의 미국 내 세일즈를 본격화하고 있다. 글루텐 프리 비건 디저트인 찹싸루니는 Albertsons 시애틀과 캘리포니아 북가주 지역의 약 500개 매장에 입점이 확정된 상태로 곧 미국의 소비자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언리미트는 현재까지 리테일과 푸드서비스 등 약 2000개 이상의 리테일 채널에 입점을 확정했으며, 연간 3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그 외에도 경쟁력 있는 국내 식물성 푸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10조원 규모의 미국의 식물성 푸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지난 4월, 홍콩 전역의 스타벅스에 풀드포크 랩 샌드위치 런칭, 호주 수출 등을 통해 아시아와 호주 지역의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언리미트 관계자는 “미국은 식물 기반 식품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언리미트는 미국을 대표하는 임파서블 푸드, 비욘드 미트와 등의 브랜드가 보유하지 않은 기술력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식물성 K-Food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써, 미국 대체육 시장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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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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