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데이터 침해 기술이 발달하는 가운데 IBM과 사이버 보안 회사 팔로 알토 네트웍스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확장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수요일(현지 시각) 팔로알토가 IBM의 사이버 보안 파트너가 되어 IBM의 대형 언어 모델 왓슨(Watsonx)을 자사의 AI 기반 서비스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또한 팔로알토의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IBM은 직원 1000명 이상을 훈련할 예정이며, 두 회사는 보안 운영을 위한 공동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회사들은 성명서에서 "디지털 전환과 AI의 급속한 성장에 의해 주도되는 확장되고 복잡한 기업 기술 환경은 중대한 사이버 보안 문제를 제시한다"며 "점점 더 정교해지는 위협과 진화하는 공격 표면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들은 AI 기반의 포괄적인 보안 플랫폼을 중요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두 회사는 "완벽한 AI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보안 운영을 효율화하고 혁신하며, 대규모 위협을 방지해, 고객을 위한 해결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이처럼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IBM은 최근 몇 개월간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로라 팔로알토 네트웍스 CEO도 IBM 아빈드 크리슈나와 양사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수요일 IBM의 주가는 0.3%, 팔로 알토 주가는 1.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