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하이브, 금감원에 '어도어 부대표' 조사 요청...주가 '상승'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하이브는 오늘(14일) 풍문 유포와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어도어 S 부대표를 조사해달라는 진정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어도 감사에 착수하기 일주일 전인 15일 어도어 S 부대표는 보유한 하이브 주식 950주를 2억원에 전량 매도했습니다.
이를 두고 하이브는 S 부대표가 하이브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보고 주식을 미리 처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이브는 또, 민희진 대표 등 다른 어도어 경영진에 대해서도 이들이 표절 의혹 등 하이브 입장에서 '허위 정보'를 유포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에 민희진 대표 측은 '주식 매도' 관련 "감사가 전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어떻게 미리 예측할 수 있느냐"며 반박했습니다.
하이브와 민 대표간 갈등은 민 대표가 지난 7일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소송 결과가 나오는 17일에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이날 하이브 주가는 강보합세입니다.
◆ DB손해보험 '강세'...1분기 순익 '역대 최대'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DB손해보험은 오늘(14일) 1분기 당기순이익이 5,83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0.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분기 순익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매출은 4조6,315억원으로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66억원으로 30.6% 늘었습니다.
이같은 호실적 영향으로 DB손해보험 주가가 강세입니다.
◆ 에스피지 '약세'...1분기 영업이익 49% 감소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정밀제어용 모터 회사 에스피지는 오늘(14일) 1분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9.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978억원으로 0.1% 줄었습니다.
에스피지 주가는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하락반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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