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주계약을 맺고 앞으로 1년 동안 한국 배송을 맡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물류 자회사 챠이냐오를 통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소포 등을 국내 라스트마일 위탁 회사로 선정해 물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 알리익스프레스의 배송 계약이 다음달 만료됨에 따라 체결됐다. 각 배송업체가 나눠맡을 물량 비중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알리익스프레스는 CJ대한통운과 수의계약을 했지만, 올해부터는 회사 내부 규정에 따라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