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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4월 매출 전년비 60% 증가···식지 않는 AI 열풍 [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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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지난주 금요일 특징주 시황, 그리고 주말사이 기업 이슈들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금요일 미국증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섹터는 선별적인 흐름 보였습니다. 소비재 섹터가 상반된 모습 보이며 임의소비재 섹터는 0.61% 밀린 반면, 필수소비재는 0.64% 올랐습니다.

((TSMC))
가장 먼저, TSMC부터 출발해보겠습니다. TSMC는 현지시간 10일, 4월 매출을 공개했습니다. 2360억 2천만 대만달러로, 전년비 약 6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34.3% 보다 증가폭이 커지며 가파른 성장세 역시 눈에 띄었습니다. 호실적의 배경으로 AI열풍을 꼽았구요. TSMC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AI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등 전 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 중입니다.
여전한 AI붐을 재확인하며 반도체 관련주들도 금요일장에서 동반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1.27% 상승했고요. 브로드컴과 마이크론은 2% 넘게 올랐습니다.

((암홀딩스))
이어서 암홀딩스도 짚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암이 2025년 첫 제품출시를 목표로 인공지능 칩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사를 둔 회사는 AI칩 사업부를 설립하고 내년 봄까지 프로토타입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대량 생산체계가 구축되면 AI칩 사업부가 분사돼 소프트뱅크 산하로 편입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암홀딩스는 금요일장에서 5%넘게 상승했습니다.

((테슬라))
다음은 늘 새로운 이슈를 전하고 있는 테슬랍니다.
현지시간 10일 머스크는 X에 “테슬라는 올해 수천개의 새 충전기를 만들기 위해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확대하는데 5억달러 넘게 지출할 것”이라고 올렸습니다. 이는 네트워크 확대속도를 늦추겠다는 입장을 열흘 만에 바꾼 건데요. 외신들은 다른 충전소 설치 및 운영 업체들이 부지 확장과 해고 인력 흡수 등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머스크가 사업 방침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스페이스X의 위성서비스 ‘스타링크’가 현지시간 11일 21년 만에 최강 태양폭풍으로 서비스 저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금요일장에서 2%넘게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현지시간 10일 월스트리저널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4배 높인 100%로 높이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바이든의 행보는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의 수입 급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표 의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지크))
다음으론 중국의 고급형 전기차 제조사, 지크 다뤄보겠습니다. 지크는 현지시간 9일 뉴욕증시에 상장했습니다. 지크는 이날 주당 21달러의 초기 공모가로 4억 4천 달러가 넘는 자금을 조성했는데요. 해당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18~21달러 사이의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ZK’라는 티커로 거래되며 10일 장에서는 28.2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피스커))
이어서 피스커 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미국 자동차 안전규제 당국은 브레이크시스템 문제로 피스커의 자동차에 대한 예비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피스커가 2023년 제작한 Ocean SUV인데요. 규제 당국은 차량의 전진 경로에 뚜렷한 장애물이 없었음에도 브레이크 시스템이 갑자기 작동됐다는 불만사항을 8건 접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기의 행보를 걷고 있는 피스커는 금요일에 11%넘게 급락했습니다.

((애플))
다음은 애플입니다. 신형 아이패드프로의 ‘파괴’ 광고 논란과 더불어, LG 광고를 카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애플. 현지시간 11일 내달 생성형 AI를 탑재한 음성비서 ‘시리’의 차세대버전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버전에는 챗GPT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고요. 개편한 시리는 6월 ‘세계개발자콘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애플은 금요일장에선 0.69% 소폭 내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음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고 있는 오픈AI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오픈AI는 지난주 ‘구글’과 대화형 검색엔진 ‘퍼플렉시티’에 맞설 검색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13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같은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챗GPT 업데이트와 관련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오클로))
샘 올트먼이 투자한 소형모듈원전 개발사 ‘오클로’가 현지시간10일 뉴욕 증시에 상장했습니다. 오클로는 올트먼이 향후 AI가동을 위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해 투자한 회사 중 하납니다. 스팩 합병방식으로 우회 상장해 이날 거래를 시작했고요. 다만, 거래 첫날 오클로 주가는 전날보다 53%넘게 폭락한 8.45달러에 마쳤습니다.

((노바백스))
금요일장에서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준 노바백스도 보겠습니다. 현지시간10일 노바백스는 사노피와 코로나19백신을 공동 상업화 하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선급금 5억 달러를 포함해 단계적으로 최대 12억 달러를 받게 됩니다. 존 제이콥스 CEO는 “회사의 독자적인 재조합 단백질 기술과 사노피의 리더십을 결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노바백스는 금요일 99%가까이 폭등했습니다.

((모더나))
이어서 모더나 짚어보겠습니다. 모더나는 반대로 “FDA가 RSV 백신승인을 5월 말로 미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행정적 제약을 연기 이유로 설명했는데요. 모더나는 앞서, 자사 백신이 기침과 발열 등 세포융합바이러스, 즉, RSV의 최소 2가지 증상을 예방하는데 83%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며 FDA에 백신 승인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한편, 모더나는 금요일장에서 4%넘게 밀렸습니다.

((스위트그린))
샐러드 전문점 체인, 스위트그린은 현지시간 10일 1분기 경영실적을 긍정적으로 발표하면서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1분기 매출이 전년비 26% 상승한 1억 5천8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더불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6억5천5백만~6억7천만 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 같은 호재에 주가는 장중 한때 40% 넘게 뛰었다가 상승폭을 줄이고 34% 가까이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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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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