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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사러 백화점 오픈런…MZ 푹 빠졌다

신세계 강남점 '스위트파크' 석 달간 350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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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사러 백화점 오픈런…MZ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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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문을 연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에 석 달간 350만명이 방문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강남점 디저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60% 급증했으며, 강남점 전체 매출도 20% 증가했다며 12일 이 같이 밝혔다.

스위트파크 내 수도권 외 지역 디저트 맛집만 골라 소개하는 '로컬 팝업' 존에는 20·30대 고객들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로컬 팝업 존 매출의 절반은 20·30대 고객이 차지했는데, 디저트 전체 매출에서 20·30대 고객 비중은 30% 수준이다.

로컬 팝업 존에서 지난 2월 선보인 부산 '초량온당'과 전북 부안 '슬지제빵소'는 연일 '오픈런'(개점 시간 구매)과 함께 수백팀 이상이 줄을 서며 화제가 됐다. 지난 3월 비건 쿠키로 유명한 대구 '쭈롱 베이커리'와 지난 달 광주 '아프레시', 이달 경북 포항의 '호랑이 바나나 글라세' 등도 인기를 끌었다.

오는 16일까지는 크로와상 등 페이스트리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부산 '퍼프 베이커리', 오는 17∼21일에는 '모찌빵' 원조인 부산 '베이크백'이 각각 문을 연다.

지역 브랜드 외에도 서울 마포구 망원동 빵집 '후와후와'(17∼30일), 뉴욕 정통 베이글 가게 '니커버커베이글'(22∼30일) 등이 팝업스토어를 연다.

오는 31일부터는 잇포레스트과 망넛이네, 윤달 등 7개 비건빵·건강빵 브랜드가 참여하는 '빵생빵사! 건빵축제'도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스위트파크 마일리지'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신세계 제휴카드로 스위트파크에서 쇼핑하면 누적된 결제금액의 최대 5%를 7월 이후 신백리워드로 돌려준다. 신백리워드는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 및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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