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62.23

  • 37.29
  • 1.32%
코스닥

847.49

  • 6.68
  • 0.79%
1/2

날아온 물병에 '퍽'...조코비치 '봉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날아온 물병에 '퍽'...조코비치 '봉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병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벌어졌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위인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787만7천20유로)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코랑탱 무테(83위·프랑스)를 2-0(6-3 6-1)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경기를 마친 뒤 관중석 근처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병에 머리를 맞았다.

AP통신은 "알루미늄 재질로 보이는 물병이 한 관중의 가방에서 떨어져 조코비치의 머리에 맞았다"며 "조코비치는 곧바로 의료진의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상황이 찍힌 동영상을 보면 물병을 맞은 조코비치가 머리 부위를 두 손으로 감싸 쥐며 코트 바닥에 엎드린 후 경기 진행 요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 밖으로 나간다.

그는 약간의 출혈이 있었지만, 꿰맬 정도는 아니라고 전해졌다. 이탈리아 테니스협회 알레산드로 카타파노 대변인은 "조코비치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그의 상태는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조코비치는 3회전인 32강에서 알레한드로 타빌로(32위·칠레)와 맞붙는다. 조코비치가 타빌로를 꺾으면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통산 1천100승을 달성한다.

앞서 지미 코너스(미국)가 1천274승, 로저 페더러(스위스·이상 은퇴)가 1천251승 기록을 세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