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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회계연도 4분기 호실적에도 주가 하락 [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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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현지시간 5월9일, 우리시간으로 5월10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국증시 일제히 상승마감한 가운데 섹터는 기술 섹터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흐름 보였습니다.

((테슬라))
가장 먼저, 테슬라부터 출발해보겠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론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이르면 이번주 자금조달 라운드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가치는 약 18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으며, 60억 달러의 자금모금에 거의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엔 유명 밴처케피털 기업, ‘세퀘이아 캐피털’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테슬라는 판매둔화를 이유로 중국에서 인력감축을 확대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테슬라는 오늘장에서 1.5% 밀렸습니다.

((BYD))
이어서 경쟁사, 비야디도 살펴보겠습니다. 비야디는 2025년에 유럽에 2번째 조립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회사는 Future of the Car 컨퍼런스에서’시굴(Seagull)’모델을 기반으로 한 저가 전기차를 유럽에서 출시하겠다고도 전했습니다.
비야디는 오늘장에서 2%가까이 올랐습니다.

((알리바바))
다음으로, 중국 기업들 연결해서 보겠습니다. CNBC는 알리바바가 강력한 AI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 대규모 언어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자사 모델이 다양한 기업에 9만개 이상 배포됐다고 설명했는데요. 평가플랫폼에 따르면 최신 모델은 언어 및 생성기능 면에서 GPT-4보다 우수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알리바바는 오늘장에서 1%넘게 올랐습니다.
한편, 로이터통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새 휴대폰에 중국산 부품과 메모리칩이 더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기술 자립을 향한 진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암 홀딩스))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내놓은 암도 짚어보겠습니다. 암은 예상을 상회하는 회계연도4분기 실적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매출이 9억 2,800만달러로 전년비 47% 증가했다고 보고했는데요. 회사는 “여러 고가치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주가 하락을 견인한 건 회계연도 2025 매출 전망이었습니다. 매출이 38~4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월가에서 예상한 39억9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수칩니다.
시장은 실적보단 가이던스에 좀 더 집중하면서 암은 오늘장에서 2%넘게 밀렸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이와 함께, 오늘 반도체주 전반적으로 약세였는데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4% 밀렸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1%대 하락했습니다.

((알파벳))
이어서 알파벳 보겠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알파벳이 마케팅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허브스팟 인수를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관계자는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파벳은 오늘 보합권에서 거래를 반복하다 0.34%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 주가도 잠시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1시쯤 아마존 주가는 191.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아마존 주가가 190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로써, ‘2조 달러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오늘장에서 0.8% 상승 마감했습니다.

((보잉))
보잉은 또 다른 사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페덱스가 운영하는 ‘보잉767 화물기’가 이스탄불 공항에 착륙장치 이상으로 활주로에 동체 착륙했습니다. 앞바퀴가 내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조종사는 관제탑에 비상착륙 허가를 요청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다만, 보잉은 오늘장에서 0.5% 소폭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
워너브로스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워너브로스와 디즈니가 스트리밍 사업부문에서 손잡고 번들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CNBC에 따르면 따로 구독할 때보다 할인된 가격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워너브로스 실적도 발표했는데요.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TV네트워크, 스튜디오 부문에서 실적이 부진했구요. 할리우드 작가, 배우 파업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가는 실적보단 디즈니와의 협력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워너브로스, 오늘장에서 3%넘게 올랐습니다.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어제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제시에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총 예약액은 229억 달러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미지역에서 일식 같은 특별 이벤트로 에어비앤비에 50만명이 머무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는데요.
다만, 2분기 매출 전망을 26억8천만~27억4천만 달러로 예상하며 월가의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이에, 에어비앤비는 오늘 6%넘게 빠졌습니다.

((솔라엣지 테크놀로지))
솔라엣지의 실적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솔라엣지의 1분기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주당순’손실’이 1.9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1.56달러 손실보다 컸습니다. 또한, 솔라엣지는 2분기 매출을 2억5천만~2억8천만 달러 사이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3억 690만 달러를 훨씬 밑도는 수치구요. 회사는 여전히 높은 이자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솔라엣지는 오늘 8%대 밀렸습니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마지막으로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실적도 짚어보겠습니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의 1분기 매출은 예상을 하회했지만, EPS가 1.82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1.38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원자력 발전 증가와 인플레이션 감소법 관련 세금 공제로 이득을 봤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회사는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부지에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오늘, 4%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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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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