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소속사 측이 경호 강화에 나섰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등장했다. 이 글에는 범행을 할 날짜와 시간도 적혀 있었다.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경찰에 해당 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된 상태"라며 "경찰은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신속한 수사와 아티스트(장원영)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또한 스타쉽은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조처에 나설 예정이다.
스타쉽은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를 위해 전문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이동 경로, 사옥, 숙소의 보안도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를 발견하는 즉시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브는 지난달 29일부터 새 미니음반 타이틀곡 '해야'로 활동 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