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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올해 1분기 영업익 751억…전년비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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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75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7% 증가한 5,392억 원, 당기순이익은 10.5% 감소한 4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은 제주항공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를 달성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여행수요가 늘어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1분기 한~일 노선 전체 이용객 가운데 15.9%인 98만4506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이는 전체 22개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한 것이다.

아울러 필리핀, 괌·사이판 노선 등의 중·단거리 노선에서도 각각 26만9150명, 14만963명을 수송해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또 효율적인 기재 운영 전략도 이번 1분기 호실적에 역할을 한 걸로 분석했다.

올해 1분기말 기준 제주항공의 보유 기재수는 총 42대(여객기 40대, 화물전용기 2대)로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기준 보유 여객기 40대와 같고, 지난해 1분기 38대(여객기 37대, 화물기 1대) 대비 3대 많았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보유 항공기의 운용 효율을 극대화한 결과 기재수가 동일했던 2019년 3913억 대비 37.8%, 3대 적었던 지난해 4223억 대비 27.7% 증가한 539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견고한 중·단거리 여행 수요에 맞춘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중국노선 회복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중국 노선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흑자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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