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네, 현지시간 5월1일, 우리시간으로 5월 2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미국증시, FOMC회의를 소화하며 움직인 가운데 혼조마감했습니다. 섹터도 선별적인 흐름 보인 가운데, 에너지섹터가 1.6% 밀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반도체묶음주))
오늘 반도체주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 실적발표한 AMD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실적이 시장을 실망시키면서 그동안 숨가쁘게 올라왔던 AI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오늘 AI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3.93 % 하락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GPU 클라우드공급업체 ‘코어웨이브’의 가치가 190억 달러로 급등했다는 CNBC의 보도도 있었구요.
((AMD))
이어서 AMD로 넘어가보겠습니다. AMD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소폭 상회했습니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전년비 6% 성장한 57억 달러로 내놓으며 월가의 예상과 부합했는데요. 특히, AI칩 매출이 지난 1월 전망한 것보다 5억 달러 증가한 40억 달러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이는 투자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한 것 같습니다. 또한, 게임 부문에서의 매출이 전년비 48% 급감했다고 밝혔구요.
AMD는 오늘 9%가까이 빠졌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황도 비슷했는데요. 회계연도 3분기 EPS는 6.65달러로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이 전년비 200% 상승했음에도 38.5억 달러로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이전의 143~147억 달러보다 올려잡은 147~151억 달러로 제시했는데요. 시장은 좋은 소식보단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음에 좀 더 실망했습니다.
이미 AI반도체 관련주에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에서 기대이상의 실적이 나오지 않으면 주가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구요.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오늘 14% 크게 빠졌습니다.
((퀄컴))
오늘 장 마감후 실적발표한 퀄컴 보겠습니다. 퀄컴은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내놨는데요. 조정EPS는 2.44달러로 예상치인 2.32달러를 웃돌았구요. 매출 역시 93.9억 달러로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퀄컴의 가장 중요한 사업부문인 ‘단말기’에서 매출이 전년비 1% 증가했다고 밝혔구요. 이는 스마트폰 시장이 코로나시기 이후 점점 회복될 수 있음을 예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분기에 대한 매출 가이던스 역시 긍정적으로 봤구요.
이 같은 소식에 퀄컴은 시간외거래에서 -% 오르고 있습니다.
((아마존))
다음은 아마존입니다. 아마존, 어제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인 호실적을 내놨습니다.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예상을 뛰어넘었구요.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아마존웹서비스의 매출이었습니다. 전년비 17% 급증한 25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히며 시장에서 예상했던 15%증가를 뛰어넘었구요. 광고매출 역시 118억 달러로 전년비 24%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2분기 매출 전망을 1440~1490억 달러로 예상하며 월가의 전망치를 밑돌았구요.
아마존, 오늘장에서 2%넘게 상승했습니다.
((애플))
이어서 애플 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일, 로이터통신은 애플이 1년여만에 가장 큰 분기 매출감소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월가에선 1분기동안 아이폰 판매량이 10%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는 3년여만에 가장 가파른 하락폭입니다. 내일 있을 실적발표에서, 시장은 아이폰에 탑재될 생성형AI와 중국에서의 판매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계획에 집중할 모습이라고 덧붙였구요.
한편,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이 문제해결에 나섰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애플은 오늘장에서 0.6% 소폭 내렸습니다.
((테슬라))
테슬라도 짚어보겠습니다. 현지시간30일, 파이낸셜타임스는// 테슬라가 급속충천 인프라인 ‘슈퍼차저’ 팀을 해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팀에는 50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론머스크는 직원들에게 남긴 내부메모에서 “직원수와 비용 절감에 대해 강경해질 필요가 있다”며 “구조조정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사용할 계획인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겐// 우려로 다가올 수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도 있었는데요. 포드와 GM은 아직까진 계획에 변경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테슬라, 오늘 2% 가까이 밀렸습니다.
((알파벳))
구글도 잠시 살펴볼까요? 구글은 핵심팀과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수백명의 직원을 해고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는 사업부 개편의 일환으로, 해당 역할은 멕시코와 인도에서 채용한다고 덧붙였구요. 구글은 오늘장에서 0.62%소폭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 보겠습니다. MS는 현지시간1일,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태국에 첫번째 데이터센터를 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사와 협력해 10.5기가와트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새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를 개발한다고 밝혔는데요.
MS는 오늘장에서 1.49% 올랐습니다.
((바이킹))
오늘 뉴욕증시에 상장한 기업, 바이킹도 잠시 보겠습니다. 공모가는 주당 24달러로 산정됐으며 티커명은 ‘VIK’입니다. 오늘 주당 26.15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했구요. CNBC는 이 같은 IPO가 강력한 크루즈예약 반등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바이킹, 오늘장에선 26.1달러에 마감했구요.
((존슨앤존슨))
제약바이오 관련주도 살펴보겠습니다. 존슨앤존슨은 자사의 베이비파우더와 기타 활석 제품이 난소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소송에 대해 25년에 걸쳐 65억 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집단소송을 자회사인 LTL매니지먼트로 이전하고 3차 파산 신청을 통해 소송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구요.
존슨앤존슨은 오늘장에서 4%넘게 올랐습니다.
((CVS))
이어서 실적발표한 제약바이오주들도 보겠습니다. CVS는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밑돌며 어닝미스를 보고했습니다. 보험과 약국 부문에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입지를 잃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더해, CVS는 가이던스 역시 부정적으로 내놓으면서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연간 조정EPS 전망을 7달러로 예상하며 이전에 제시했던 8.3달러보다 내려잡았구요.
CVS, 오늘 17%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화이자))
화이자는 반대로 1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비용절감 노력과 예상보다 강한 코로나 치료제 판매가 실적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씨젠’과 430억 달러 거래를 통해 얻은 방광염 치료제의 매출이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전했습니다.
화이자는 오늘장에서 6%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스타벅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어닝쇼크를 발표한 스타벅스 보겠습니다. 스타벅스의 1분기 매출과 EPS는 모두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방문객수가 6% 감소했고, 동일 매장 매출도 4% 줄었다고 밝혔는데요. 가격 인상에 따른 고객수 감소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불매 운동의 여파로 매출이 준 것으로 해석되구요.
스타벅스는 오늘 16%가까이 빠졌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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