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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있으면 오래 산다"...장수인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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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꼽은 장수의 비결을 미국의 작가 겸 언론인인 윌리엄 콜이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기고문을 통해 소개했다.


이들은 삶의 목표를 가지는 것이 장수 비결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연방판사로 104세까지 재직했던 웨슬리 브라운은 생전 느낀 사건에 대한 부담이 심신의 활기를 유지하고 목적의식을 불러왔다면고 말했다.

고령자들이 뽑은 또 다른 장수 비결은 웃음이다. 122년 164일을 살아 역대 최고령자로 공식 인정 받은 프랑스의 잔 칼망은 웃음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꼽았다.

칼망은 시력과 청력을 잃은 가운데서도 유머 감각은 끝까지 유지해 눈물이 날 때까지 웃는 경우가 많다며 마스카라도 하지 않았을 정도다.

실제로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의 전염병학자인 베카 레비는 노화에 대해 긍정적인 믿음을 갖는 것이 수명을 7년 반이나 연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랑도 장수의 비결로 꼽혔다. 기혼자들은 독신자보다 더 장수하는 경향이 있으며 100살까지 살 가능성도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정을 지키며 사는 100살 이상의 고령자들도 많아 우정도 사랑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종교도 장수 비결로 꼽혔다. 115번째 생일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베네수엘라의 후앙 비센테 페레스 모라는 생전에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항상 "신을 사랑하고, 마음 속에 신을 간직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역대 최고령자로 꼽히다 지난 2022년 사망한 일본의 다나카 가네도 119살 당시 인터뷰에서 기독교인으로 지켜온 믿음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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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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