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아이들도 다른 '반려견' 아이들과 다른 점이 없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강아지풀' 브랜드의 '강아지책' 출판 프로젝트. 4월 30일까지 6마리의 책 주인공을 모집한다,
따스한 그림과 글로 유기견이었던, 지금은 반려견인 강아지를 책 속에 담아드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강아지책에 다채로운 색을 입혀줄 강아지 주인공 여섯친구를 찾고 있다. 신청조건은 없다. 작은 크기가 아니라도, 견종으로 분류되지 않아도, 나이가 많아도(심지어 무지개다리를 건넜더라도), 몸이 건강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이 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배재원 강아지풀 대표는 "반려견을 입양할 때 유기견 입양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사회, 윤리적 가치관에 맞는 올바른 반려견 교육을 배우는 것이 쉽고 당연한 사회. 그리고 그 사회를 만드는데 '강아지책'이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라며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반려견을 키우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필수지식 및 반려견을 비강압적, 인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방법을 풍부하게 실을 예정이며,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 반려견을 키울 예정인 분들, 반려견에 대해 더욱 알고 싶은 누구나 편안하게 이 책을 펼쳐보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