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이브는 어도어와의 분쟁에도 불구하고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슈에도 불구하고 하이브의 주가는 어느 정도 반응을 보이며, 기존 고점 대비 최근 저점에서 약 15%의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는 어도어의 실적 비중이 전체 매출의 5%, 영업이익의 11%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이러한 이슈에 대해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체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독립 경영 체제 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립전쟁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이러한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하이브와 그 산하 레이블들의 기업 가치를 추정해보면, 하이브가 6조, 플레디스가 1.7조, 어도어가 현재 3천억에서 향후 2조 원, 그리고 빌리프랩이 1.3조 원으로, 이들 4개 레이블의 가치만 해도 현재 12조 원에 달합니다. 이는 현재 시장 가치인 8조 원대 후반대에 비해 상당한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으며, 멀티레이블 체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주가는 더욱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어도어와의 분쟁에 따른 주가의 15% 변동성은 이미 시장에 선 반영된 것으로 보여, 향후 이러한 이슈가 안정화될 경우, 하이브의 주가는 지난 고점까지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하이브의 주가가 현재 흔들리는 시점을 매수 기회로 삼고, 바이앤홀드(buy and hold) 전략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이브와 그 산하 레이블들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이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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