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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채소' 배추 36%·양파 18% ↑…생산자물가 4개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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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지 않는 채솟값에 생산자물가가 네 달 연속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잡히지 않는 채솟값에 생산자물가가 네 달 연속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최소 1개월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달에도 물가 불안이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월보다 0.2%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 지난해 12월(0.1%)과 올해 1월(0.5%)과 2월(0.3%)에 이어 4개월째 오름세다.
1년 전인 2023년 3월보다는 1.6%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했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 석탄및석유제품(0.5%), 화학제품(0.6%), 제1차금속제품(0.7%), 산업용도시가스(2.6%) 등이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운송서비스(-0.5%) 등이 내렸으나 음식점및숙박서비스(0.3%) 등이 올라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특히 전월대비 36% 오른 배추를 중심으로 양파(18.9%)와 돼지고기(11.9%), 김(19.8%)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다.

사과와 양배추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135.8%, 51.6% 폭등했고, 냉동오징어와 김도 각각 42.4%, 42.4% 올라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도 2월보다 0.2% 올랐다. 최종재가 0.1% 내렸으나 원재료와 중간재 물가가 각각 0.8%, 0.3% 상승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3월 총산출물가지수 역시 0.3% 높아졌다. 농림수산품(1.1%), 공산품(0.5%),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0.3%)이 상승지수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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