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의 2023년 1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예상 매출은 2조 2,29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54%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영업이익이 164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5월 새롭게 출범한 이후, 지난 3분기에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하는 등 회사의 실적은 점차 개선되는 추세를 보입니다. 특히, 4분기에는 고마진 선정 덕분에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이전의 누적 데이터로 인한 영업 손실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다시 한번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한화오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K증권은 공정이 안정화되며 분기 흑자 전환에 다시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북미 함정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가를 3만 5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DB금융투자 또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하반기 실적 개선세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한편, 한화오션은 오늘 한국 해군의 무인 잠수정과 수상정의 개념 설계 사업을 수주하고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두 자릿수의 급등을 보인 탓에 오늘 주가는 숨을 고르고 있으며, 현재 2.7% 하락하면서 3만 1,8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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