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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계 에르메스' 뜬다…한국 본격 공략

롯데百, 1호점 개장 앞두고 온라인몰에 브랜드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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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바샤 커피'(Bacha Coffe)가 국내 시장에 본격 상륙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 온라인몰에 '바샤 커피' 전용 브랜드관을 열고 국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기원한 바샤 커피는 세계 35개국에서 공수한 100% 아라비카 원두로 커피를 만든다. 현재 싱가포르, 프랑스, 홍콩, 두바이 등 9개국에서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여행 시 꼭 방문해야 하는 '맛집'으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은 정준호 대표 주도로 18개월간의 협상 끝에 바샤 커피의 국내 유통권을 단독 확보했으며 오는 7월 강남구 청담동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몰에 먼저 브랜드관을 마련하고 드립백과 원두를 선보인다.

원두를 컬러 케이스에 담은 '노마드 컬렉션'은 취향에 따라 홀빈과 그라운드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바샤커피 토트백을 선착순으로 250개 증정하고 28일까지는 구매 금액의 5%까지를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롯데는 앞으로 단계적으로 판매 채널과 상품 종류를 늘려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도 늘려갈 계획이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온오프라인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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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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