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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B, 글로벌 시추 수요 확대로 1분기 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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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글로벌 유전 서비스 기업 SLB는 중동과 아프리카의 강력한 석유 및 가스 시추 수요가 북미 지역의 약세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면서 1분기 이익이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3월 31일 종료된 분기에 10억 7천만 달러(주당 74센트)의 이익을 보고했다.

이는 분석가들의 추정치와 일치한다.

또한 10% 대 중반의 이익 성장에 대한 이전 지침을 재확인한 이 회사는 2분기 북반구 활동의 계절적 반등과 국제적인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다.

SLB의 국제 부문 수익은 전년 동기 59억 9천만 달러에 비해 18% 증가한 70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부문 매출은 6% 감소한 16억 달러로 분석가의 추정치인 16억 5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아울러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북미와 해외 시장 모두에서 매출이 순차적으로 3% 감소했다.

SLB는 지난해 80억 달러 달러에 가까운 ChampionX 인수와 관련해 향후 2년 동안 주주들에게 70억 달러를 반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024년에 30억 달러, 2025년에 40억 달러의 주주 반환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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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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