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주식회사 메타크래프트는 현재 운영중인 웹소설·웹만화 플랫폼 ‘노벨피아’에서 웹소설 원작게임 ‘인류보호회사’ 펀딩을 공개 후 첫날 목표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딩은 이어 18일 기준 3일 만에 목표금액의 200%를 달성하며 게임시장에서 노벨피아 원작의 IP파워를 증명해 냈다.
'인류보호회사'는 노벨피아가 데브메이트와 협업하여 개발중인 스토리텔링 기반 보스레이드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이상異常이라는 이상개체로부터 인류를 지키는 원작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상異常을 제압해나간다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소설로만 보던 캐릭터의 서사를 주인공의 시점으로 체험해나갈 수 있으며 스테이지 클리어에 따라 캐릭터를 커스텀하며 자유로운 육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고프레임으로 작업된 애니메이션과 귀여운 2D 픽셀 그래픽은 게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노벨피아는 이번 펀딩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펀딩과 함께 데모버전을 플레이하고 후기를 남기면 소설 단행본 세트를 받아볼 수 있다.
또, 텀블벅에서 진행되는 펀딩은 참여상품에 따라 최대 17개의 굿즈를 받아 볼 수 있다. 굿즈 중에는 노벨피아에서 제작한 이모티콘과 디지털 뱃지도 포함되어 있어 플랫폼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 후 하루만에 목표한 700만원을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해당 펀딩은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노벨피아 관계자는 “데브메이트는 국내 유명게임 외주를 진행했으며, 버추얼 유투버 그룹 '브이리지'를 운영하는 회사인만큼 서브컬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게임개발이 수훨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만들어 원작 팬들은 물론 게이머들을 만족시켜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원작 '인류보호회사'는 알라딘을 통해 단행본이 출간된 바 있다. 크라우드 펀딩 마감 이후 스팀(Steam) 플랫폼에서 오는 9월 얼리억세스를 거쳐 11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