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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에리 스코르재보험사 대표 방한…"한국에 맞는 협력방안 모색"

"한국시장 혁신적…다양한 서비스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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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계 재보험사인 스코르(SCOR)의 띠에리 레저 글로벌 대표(사진)가 취임 1주년을 맞아 18일 한국을 방문했다. 띠에리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 중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시장은 굉장히 혁신적"이라며 "한국시장에 특성에 맞춰 보험사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스코르재보험사는 현재 손해율 관리와 각종 위험을 분석해 보험 인수 대상을 확대할 수 있는 가상 언더라이팅 서비스를 국내 보험사에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등 국내 대형보험사들도 스코르의 가상 언더라이팅 모델을 도입했다.

띠에리 대표는 "한국에서 어떤 서비스나 플랫폼 세스템을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경우 고령화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관련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시장 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는 데이터를 꼽았다. 띠에리 대표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때 사실상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 공유"라며 "데이터 없이는 새 시장을 만들고 새 서비스를 내놓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한국에선 데이터 공유 관련 이슈가 우리에게 가장 큰 과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띠에리 대표는 30년간 보험업계에 종사한 '보험통'으로 평가된다. 지난 1997년 스위스리에 엔지니어링 언더라이터로 합류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스위스리 프랑스의 영업총괄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스위스리 생명과 건강제품 재보험 부문의 대표를 지냈으며 2023년 5월 1일 스코르그룹의 최고경영자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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