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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1분기 매출 3% 증가…예상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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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LVMH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1분기 매출을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LVMH는 1분기 매출이 유기적 기준으로 3% 증가한 206억 9천만 유로(22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 발표에 따라 LVMH 주가는 장 초반 거래에서 약 2% 상승했다.

루이비통, 티파니앤코, 불가리 등 브랜드를 소유한 LVMH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매출이 6% 감소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중국 쇼핑객의 구매는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JP모간은 "많은 논란이 있었던 패션 및 가죽 제품 부문도 우리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2%의 성과로 보다 신중한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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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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