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6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는 포스코 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안전과 품질 등 6개 분야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술, 교육, 컨설팅 3개 분야, 26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했다. 제도 이차전지와 수소, 원자력 등 친환경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우선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시 발생되는 폐수 재이용·리튬 회수공정 개발을 위해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한 협력사와 함께 공동기술개발을 실시한다. 이를 성과공유제와 연계해 협력사의 친환경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규 판로를 지원한다.
수소산업 개론 교육, 리모델링 철거공사 교육 등을 친환경 기술 이해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중소레미콘사의 불량 레미콘 근절과 폐기물 처리비 절감을 위해 GPS를 활용한 레미콘차량 관리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신경철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장은 "참여 협력사들의 역량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단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비지니스파트너인 중소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