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는 유료멤버십 '컬리멤버스'의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 3개월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쿠팡이 월 회비를 58% 인상한 7,890원으로 변경하자, 신규 가입 혜택을 제공해 유료 회원을 끌어모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컬리멤버스는 지난해 8월 컬리가 출시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다. 월 이용료 1,900원를 내면 매달 2,000원을 즉시 적립금으로 돌려받고, 5종 쿠폰팩과 최대 7% 구매 적립금을 지급한다.
CU, 커피빈, 롯데시네마 등 외부 업체와 제휴도 제공하고 있다.
컬리는 이달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달간 컬리멤버스 첫 가입 고객에게 3개월간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과 재가입 고객 대상으로는 3개월간 월 2,000원씩 추가로 돌려주는 페이백 적립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에게 무료 배송 쿠폰 3장도 추가 지급된다.
컬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컬리멤버스는 업계 최저 구독료에 최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외부 제휴 혜택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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