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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밀리고 수입 금지까지…中 공세에 美 빅테크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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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밀리고 수입 금지까지…中 공세에 美 빅테크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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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공세에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 당국의 규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애플과 테슬라는 중국 토종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형국입니다.

박찬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이 자국 텔레콤 기업에 미국산 반도체를 사용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미국 반도체 기업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이같은 조치가 미국의 화웨이 제품 금지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기업에 점유율을 빼앗겨 올해 1분기 전 세계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급감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애플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80조 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애플은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자 인도와 베트남 등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하는 등 대안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전기차 업계도 중국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토종 전기차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려 인도량이 급감한 테슬라는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감원 규모는 1만 4천여 명으로 전체 테슬라 인력의 10%에 달합니다.

그러나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감원에 따른 비용 절감이 향후 테슬라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월가에선 테슬라의 감원이 전기차 업계의 연쇄 감원과 파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스티브 만 /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 : 상장 폐지 우려가 있는 피스커는 파산 위험이 있으며, 루시드와 리비안은 향후 몇 년을 버티기 위해 수십억 달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 침체를 고려하면 이들이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한국경제TV 박찬휘입니다.

영상편집 : 김정은, CG : 박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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