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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미안, 42억 달러 거래로 앙코르 와이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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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리스미안은 미국 회사 앙코르 와이어를 인수하기 위한 거래를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가격은 약 41억5천만 달러의 가치다.

세계 최대 케이블 제조업체의 CEO 지명자인 마시모 바타이니는 와이어 및 케이블 제조업체인 앙코르를 미국, 특히 산업 건설 부문에서 "강한 플레이어"라고 설명했다.

앙코르 와이어 주식은 금요일 종가에 11%의 프리미엄이 붙은 각각 290달러의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바타이니는 이번 거래를 통해 두 회사의 상호 보완적인 포트폴리오 덕분에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북미 시장에서 프리스미안이 "더욱 관련성이 높은"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상 최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프리스미안 주식은 월요일에 7.2%까지 상승하여 시가총액이 약 140억 유로에 달했다.

바타이니는 앙코르가 포함되면 북미가 프리스미안 핵심 수익(EBITDA)의 3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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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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