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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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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북미 대륙을 관통하며 관측된 개기일식에 멕시코가 환호했다.

태평양과 접한 시날로아주(州) 마사틀란 방파제와 등대, 천문대에는 이날 오전부터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마사틀란은 멕시코 주요 도시 중 이번 개기일식 현상을 맨 처음 관측할 수 있는 곳이어서, 중남미 일부 지역에서도 사람들이 몰렸다.

지난 주말 이 지역 호텔 객실은 80% 가까이 찼다고 한다.

평소처럼 환하게 떠 있던 해가 오전 9시 51분께 구름 없는 하늘에서 점점 빛을 잃어가기 시작하자, 일식 관측용 눈 보호안경을 쓴 주민들은 손뼉을 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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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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