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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 디즈니 인도 시장 진출 촉매...주가 10% 상승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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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에버코어ISI는 월트디즈니에 대한 긍정적 단기 전망을 제시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버코어 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해 분석가 Vijay Jayant은 새로운 목표가 130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주가가 10% 더 상승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동시에 그는 디즈니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Jayant는 디즈니의 인도 시장 진출을 주요 촉매제로 꼽았다.

디즈니는 자사의 미디어 자산을 인도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와 합병할 예정이며, 디즈니는 합작 투자 지분 37%를 소유하게 된다.

분석가는 "이 거래를 통해 디즈니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강력한 파트너와 함께 인도 시장에 대한 노출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디즈니가 계정 공유를 단속하기 시작하면서 마진을 늘릴 수 있는 추가 기회도 있다. Jayant는 넷플릭스를 예로 들며 디즈니플러스의 핵심 서비스를 공유하는 가구가 5천만 가구, Hulu를 공유하는 가구가 2천만 가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분석가는 2024년 잉여현금흐름이 8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올해 2분기에는 국내외 테마파크의 영업이익이 10% 초반에서 중반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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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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