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이스라엘에 GTX-C를 비롯한 'K-철도'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성해 철도공단은 이사장은 8일 이스라엘 대도시광역교통공사 사장단을 만나 양사 철도 분야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대도시광역교통공사(NTA-Meropolitan Mass Transit System Ltd)는 이스라엘 수도인 텔아비브의 대중교통 설계와 건설, 운영을 담당하는 국영 기업이다. 고속철도를 포함한 교통정책, 운영, 예산정책 등을 파악하고 상호협력을 위해 철도공단을 직접 찾아왔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에 개통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를 비롯해 한국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모범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스라엘 텔아비브 메트로·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철도공사의 진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 이사장은 "이스라엘 메트로와 고속철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GTX-C 등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며 "현지 철도건설 사업에 철도공단이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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