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노동조합 렌고(rengo)는 일본 기업들이 올해 임금을 5.24%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연봉 협상 결과에 대한 세 번째 발표는 지난달 2차 조사 결과 5.25%, 1차 결과 5.28%와 비교됐다.
임금협상 결과는 3월 중순 우량기업을 시작으로 여러 단계에 걸쳐 발표된다.
임금 인상의 평균 증가율은 4~6월 분기를 향해 협상을 마무리하는 소규모 회사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1차 라운드보다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
기시다 후미오(Kishida Fumio) 총리는 일본을 20년 이상 지속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위해 높은 임금 인상을 기대하고 있는 반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대규모 통화 부양책에서 추가 하락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임금 인상과 인플레이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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