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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보다 많이 본 이 경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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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보다 많이 본 이 경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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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대학 농구 여자부 경기에 무려 1천200만명이 넘는 TV 중계 시청자 수가 집계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열린 아이오와대와 루이지애나주립대의 여자 대학농구 경기 TV 중계 시청자 수가 닐슨 집계에 따르면 1천230만명으로 나타났다"고 3일 보도했다.

이는 역대 미국 여자 대학농구 사상 최다 시청자 수로 나타났다.

ESPN은 "이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로넬 블랑코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고,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의 데빈 부커는 52점을 넣었지만 모두 여자 대학농구 경기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다"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지난해 NBA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평균 시청자 수 1천164만명,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한 경기 평균 시청자 수 910만명을 모두 넘어선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날 아이오와대와 루이지애나주립대의 경기는 지구 결승이기는 했지만 전미 결승전은 아닌 8강전이었다.

그런데도 유독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것은 아이오와대의 '슈퍼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 때문이다.

클라크는 NCAA 남녀 1부 리그를 통틀어 역대 최다 득점 기록(3천900점)을 세웠고, 올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가 유력하다.

3점슛과 어시스트 능력을 두루 겸비해 미국 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그는 지난해 NCAA 여자 농구 1부리그 토너먼트에서 준우승했다.

그런데 당시 결승에서 만나 패한 상대가 바로 루이지애나주립대였다.

올해 8강에서 재대결이 성사되면서 농구 팬들의 관심이 더 커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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