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첫 월 배당금 지급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상장된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지난달 분배금으로 주당 15원을 책정했다. 이는 상장 이후 투자자들에게 처음으로 지급하는 분배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8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한 고객 중 퀴즈 정답자 추첨을 거쳐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ETF는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외에도 머크와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노바티스, 화이자 등 비만 치료제 테마 관련 매출이 발생하거나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인 글로벌 상장 기업들을 편입하고 있다.
하민정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해당 ETF는 자금력이 풍부한 글로벌 빅파마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혁신 성장 테마에 투자함과 동시에 비교적 높은 분배금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해당 ETF 기초지수의 배당률은 1.9%대로 미국 시장 대표 지수인 S&P500지수의 배당률인 1.4%를 상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