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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방경만 사장, 득표율 1위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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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G 주주총회가 방금 끝났습니다. 예측대로 방경만 사장이 선임에 성공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예원 기자, 주총 결과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 KT&G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표결이 끝났습니다.

이번 주총의 핵심 쟁점이었던 방경만 사장 선임 안건은 통과됐습니다.

방 사장은 8,400만 표 이상 얻으며 득표율 1위로 사장 선임에 성공했습니다.

기업은행이 제안한 손동환 성균관대 교수도 5,600만 표 이상 얻으며 이사회에 입성합니다.

KT&G가 제안한 임민규 사외이사 후보는 2,450만 표 가량 얻는데 그쳤습니다.

방 후보가 사장직에 오르면서 KT&G는 9년 만에 새로운 리더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담배 사업의 요직을 두루 거친 방 신임 사장은 KT&G의 글로벌 사업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글로벌본부장 재임시절 KT&G의 해외 진출 국가수를 100여 개로 늘리고,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다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사외이사의 외유성 출장 논란으로 인해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고, 수석부사장 선임 이후 영업이익이 20% 이상 감소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최대 주주인 기업은행이 사장 선임을 반대하기도 했는데요. 각종 논란을 해소하고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이 방경만 사장의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KT&G 주총장에서 한국경제TV 김예원입니다.

영상취재: 양진성, 영상편집: 이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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