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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타운, 독일 부동산 위기로 지난해 26억 4천만 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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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대 상장 부동산 회사인 어라운드타운(Aroundtown)은 수십 년 만의 독일 최악의 부동산 위기 속에서 2023년에 24억 3600만 유로(26억 4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어라운드타운의 손실은 2022년에 보고된 4억 5,710만 유로보다 대폭 증가했다.

반복되는 잉여 현금 흐름의 척도이자 회사의 운영 강도에 대한 주요 지표인 처분 이익을 제외한 운영 자금은 3억 3,200만 유로로 보고됐다.

독일 부동산 회사들은 저금리로 인해 10년 동안 이어진 호황에서 벗어나고 있다.

어라운드타운은 연례 보고서에서 부동산 재평가액이 마이너스 32억 유로에 달해 11%의 평가절하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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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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