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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강력한 TV"...삼성·LG, AI TV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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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TV 신제품을 나란히 공개했습니다.

AI 기술을 적용해 화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음성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기능 등이 담겼습니다.

박해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TV 신제품을 출시하며, 올해 AI TV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대표작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의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네오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8K'제품입니다.

전작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가 탑재되고 신경망처리장치(NPU) 속도도 2배 향상된 것이 특징입니다.

AI 딥러닝 기술이 저해상도 영상도 8K급 화질로 향상시키고, 소음이 발생할 경우 AI가 자동으로 볼륨을 최적화하기도 합니다.

온디바이스 기반의 AI기술로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아도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속해 온 삼성의 기술력을 집대성했다며, AI TV로 19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에 도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석우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올해 삼성 TV가 갖고 있는 최고의 기술력을 모아 본격적인 인공지능(AI) TV 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풍부한 콘텐츠와 AI 서비스 경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입니다.]

LG전자도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AI TV 시장에 맞불을 놓았습니다.

핵심은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질 향상으로, 특히 AI가 넷플릭스나 애플TV+ 등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화질을 향상시키는 점이 강점입니다.

LG전자는 국내에 이어 이달 말 북미, 내달 초 유럽 등 약 150개국에 순차 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박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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