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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기술지주, ‘2023 인바운드 기술창업자 유치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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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주)(이하 한양대 기술지주)가 지난 2월을 끝으로 ‘2023 인바운드 기술창업자 유치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 진출하려는 유망 해외 창업기업의 국내 유치를 통해 국내 일자리 창출 및 해외자본 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의 사업으로 한양대 기술지주가 운영을 맡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네 달간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해외 참여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한양대 기술지주가 보유한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투자자·산업전문가·다국적기업 등)를 연계한 교육 세션, 1:1 컨설팅,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밋업(meet-up), 기업홍보자료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한양대 기술지주는 프로그램 초기에 해외 창업자의 기초소양 함양을 돕기 위해 국내 창업 유관기관 및 전문가가 강사진을 연계하여 창업비자, 법인설립, 세무, 인사노무관리, 지식재산권(IP) 등 5개의 분야에 특화된 공통 온라인 교육세션을 제공했다.

지난 1월 31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참여기업이 대기업, 투자사, 스타트업 등 다양한 국내 창업생태계 이해관계자들과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국내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장기간 거주하며 다년간의 사업 경험을 보유한 선배 외국인 창업기업 대표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각자의 사업 노하우와 실패·성공 경험을 전수했다.

또한 참여기업은 사전에 매칭된 국내 대기업, 스타트업, 전문가 등을 연계한 참여기업 맞춤형 1:1 비즈니스(B2B) 미팅에 참여해 한국 진출을 위한 협업 및 투자유치 가능성 검증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기업 2개사는 한국시장 진출 타당성 검증을 완료하여 국내 법인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 1개사는 한국시장 내 수요를 더욱 면밀하게 파악하고 구체적인 시장진출전략(GTM)을 수립하기 위해 B2B 미팅에서 연결된 다양한 국내기업과 비밀유지계약(NDA) 체결 및 기술검증(PoC) 프로젝트 진행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는 BBalance(낙상예방 스마트 발매트, 프랑스), Mednaath(AI 통화비서, 인도), Niio(디지털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이스라엘), PT. Keindahan Sejahtera Hutama(K뷰티 제품 큐레이션 및 유통, 인도네시아) 등 총 4개의 해외기업이 있다.

나아가 한양대 기술지주는 참여기업 중 하나이자 인도네시아에 소재한 무역·유통 컨설팅 전문 법인인 PT. Keindahan Sejahtera Hutama(이하 KSH, 대표 Suryadi) 및 한국계 뷰티 스타트업인 ㈜케이스타일허브(대표 박윤정)와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양대 기술지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KSH의 한국법인 설립을 지원하는 한편 KSH와 ㈜케이스타일허브의 전문성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주)는 국내 1호 대학기술지주회사로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창업기획자 겸 팁스(TIPS) 운영사로서 한양대학교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다양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여 스케일업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창업기업의 전주기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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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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