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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에 위생 논란에...네슬레 "음용 문제 없어…안전성 입증"

식약처, 국내 유통 제품 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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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워터스는 해외에서 위생 논란을 빚었던 탄산수 페리에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6일 밝혔다.

네슬레 워터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페리에를 포함한 모든 네슬레 워터스의 제품들은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해외의 한 매체는 네슬레가 제품 생산 과정에서 프랑스 규제를 위반한 수처리법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스타벅스코리아 등 국내 유통업계에서 페리에 판매를 중단하자 식약처는 국내 유통 중인 페리에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다.

페리에의 국내 공식 수입업체 커피앤칵테일은 지난 5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유통중인 모든 페리에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내용의 검사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했다.

네슬레 워터스는 "페리에 브랜드 제품에 화학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수돗물을 혼합하지도 않는다"며 "페리에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처리 방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시도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슬레 워터스는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제품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자사의 모든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페리에 제품의고유한 미네랄 성분은 제품 라벨 표기와 동일하게 관리되고 있고, 국내 식품 안전 당국의 엄격한 관리하에 모든 관련 제반 규정을 전적으로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네슬레 워터스는 앞으로도 고객과 소비자가 기대하는 안전한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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