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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자 하지마라”…골드만삭스 전문가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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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한 전문가가 중국 주식 시장이 저렴해보여도 중국에 투자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샤르민 모사바르 라흐마니 CIO는 "모든 고객들이 우리에게 비슷한 질문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견해는 중국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우선 향후 10년간 지속적인 경제 둔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이 현재까지의 성장의 주요 축들인 부동산 시장, 사회 기반 시설, 그리고 수출 부문에서 약화되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중국의 정책 결정에 대한 명확성 부족, 부실한 경제 데이터 등이 중국 투자에 대한 우려를 더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지난 1년 동안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통계국에서는 일부 실업 수치 공시를 중단했다. 이번 월요일 베이징에서는 중국 총리가 수십년 동안 해온 연례 언론 브리핑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모사바르 라흐마니는 "전반적인 정책 방향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될지 확실시 않다"며 "이러한 정책 불확실성은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 상한선을 그린다"고 말했다.

그녀는 중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2023년 성장률 5% 정보 또한 실제 성장률보다 높여 발표한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고객들이 중국으로 자금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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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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