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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예술, ‘고양이 고양이’ 발표회 4633명 후원 속 열려

고양이와 인간 평화롭게 공존하는 묘(猫)토피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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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예술, ‘고양이 고양이’ 발표회 4633명 후원 속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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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O X 카카오같이가치 크라우드펀딩 매칭 지원사업 다원예술분야 선정작 ‘고양이 고양이’의 발표회가 지난 2월27일부터 3일간 한국예술원 KAC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주제는 고양이와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묘토피아를 위해 묘계 예술가들이 인간계의 사람들을 초청해 전시와 출판, 음악과 낭독극 및 공동예술을 통한 순기능적 공감과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묘성에 사는 우주 고양이가 지구별에 사는 8마리의 고양이를 인터뷰한다’는 콘셉트로 힙합뮤지션 캣츠파다(럼스·문커스)의 음원 발표와 ‘세라냥이~♡’(본명 안세라) 작가의 팝아트 전시, 레오냥이(본명 강현철)가 집필한 ‘묘토피아’ 출판과 오디오 드라마 ‘캣츠파다 유니버스’(글 잴리로럼)를 이규화, 서혜정 성우가 낭독하는 형태로 다원예술 발표회가 진행됐다.

또 싱어송라이터 강예영은 ‘사랑의 묘토피아’라는 음원을 공개하며 어쿠스틱기타 연주와 함께 행사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큰 박수와 함께 공감을 얻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고양이 고양이’ 제작비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개설된 ‘카카오같이가치’의 모금함에 응원 댓글을 달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건당 200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633명의 후원자가 참여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관계자는 “애묘인 200만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학대와 혐오의 시선도 존재하는 가운데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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