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中 경기 회복·카지노 성장 기대…올해 흑자전환 전망"

상상인證,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 17,000원 제시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영업 레버리지 효과 기대"

관련종목

2024-12-16 03:1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국의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증권가에서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코로나 시기를 벗어나며 점진적인 카지노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 7천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9,050원에 거래를 마친 만큼, 90% 가까운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영업이익 92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5,056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롯데관광개발의 투자 포인트로는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제시했다.

    신용자극지수에 충격이 발생한 후 부동산경기지수에 같은 추세가 생성되기까지의 기간은 약 6개월으로 분석되는 만큼,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 중국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의 실적이 카지노 고객 증가와 함께 호실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1월 제주공항 운항편수는 543편(전년비 +372%)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카지노 방문객 수는 2만 6,245명(전년비 +147%)으로 카지노의 성장세는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호텔은 고정비가 높은 산업이고, 고정비가 높을 경우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효과가 발현된다"며 "콤프 비용으로 인해 카지노 성장세만큼의 호텔 실적 개선을 보여주기는 어렵겠으나, 속도의 차이임에 주목한다"고 전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종합여행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카지노 사업 45%, 호텔 32%, 여행업 20%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엘티카지노의 영업장 소재지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이전 개장하며 카지노사업에 진출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전날보다 10원 상승한 9,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