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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조원' 규모 꽉 막힌 교통망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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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4천억원 규모의 수도권 교통 사업이 빠르게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7일 오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에서 LH,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대광위는 광역교통시설이 제때 공급될 수 있도록 인허가와 갈등 조정, 재원 투자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이해관계자 간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를 만들고 추진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해관계자와 함께 사업 유형별로 총 5개의 TF(철도반 1개, 도로반 3개, 환승시설반 1개)를 구성하고, 갈등 신속 조정과 대광위가 직접 도로 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 완공 시기를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은 지자체와 사업시행자(LH 등) 등 이해관계자 간 체계적 협업이 부족하고, 사업 일정이 사업시행자 내부에서 느슨하게 관리되면서 교통시설 공급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달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신도시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구축을 위해 '수도권 4대 권역별 집중투자사업' 32개를 선정하고, 대광위에서 갈등을 신속 조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집중투자사업은 광역교통 개선 효과가 커서 조기 구축이 필요하거나 갈등 탓에 장기 지연된 사업 등을 선정한 것으로, 수도권 동부권에 8개(4조 원), 서부권에 5개(1조 원), 남부권 8개(6천억 원), 북부권 11개(1조 8천억 원) 등 모두 32개 사업 7조 4천억 원 규모다.

앞으로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TF는 집중투자사업의 사업별 세부 추진일정, 연도별 투자계획 등을 구체화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신도시 주민의 잃어버린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TF 구성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전력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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