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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참외가…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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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참외가…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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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과 함께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불린 참외가 새로운 제철을 맞았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참외는 여름이 제철이었지만 요즘에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해 출하량이 점점 늘어나다 5월에 정점을 찍고 다시 감소해 7월이면 끝물에 접어든다. 비닐하우스 재배 덕분에 참외의 출하 시기와 제철이 봄으로 당겨지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등 주요 대형마트는 설 연휴 무렵부터 참외를 팔고 있다. 유통업계는 참외 출하량이 늘어나는 내달 초중순쯤 참외 할인 행사도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참외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 성주군의 박재영 팀장은 "참외는 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재배 기술도 많이 발전하다 보니 생산 시기가 당겨졌다"고 말했다.

현재 참외는 대부분 비닐하우스 재배로 생산된다. 노지 재배는 강수량과 일조량 변화에 따라 품질을 확보하기 힘들어 하우스 재배가 보편화했다.

다만 참외 재배 면적과 생산량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감소 추세다.

농가 고령화 현상이 심해지고 참외에서 샤인머스캣 등 다른 품목으로 전환하는 농가도 일부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연구원은 '농업전망 2023' 보고서에서 "참외 소비층이 대부분 고연령층에 집중돼 있고 20대 이하와 1인 가구 지출액은 감소 추세"라면서 "소비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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