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가 신한은행과 '군인·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회원대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예금형 목돈수탁담보대여 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하고, 기존 퇴직급여담보대여·목돈수탁담보대여 상품 이외에 연금식 분할급여대여, 적립형·연금형 목돈수탁대여 등 회원저축담보대여를 신규 출시하기로 했다.
현재 군인공제회는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시중은행과 제휴해 퇴직급여담보대여와 목돈수탁담보대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음 달 말부터 예금형 목돈수탁담보대여 금리가 최대 0.75%포인트까지 인하된 4.74%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모든 저축상품의 담보대여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현재 회원저축담보 대여는 회원퇴직급여와 예금형 목돈수탁저축에 한정해 시행하고 있다"며 "내년 1월부터 '연금식 분할급여'와 '적립형 목돈수탁저축', '연금형 목돈수탁저축' 등 다른 저축상품도 원금의 최대 90%까지 대여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과 상품 설계 및 시스템 개발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