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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설 연휴 인력난…전세기까지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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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설 연휴 인력난…전세기까지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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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가 긴 춘제(春節·설) 연휴 기간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매체 제일재경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당국은 연휴 나흘째인 지난 13일 전세기를 띄워 윈난성에서 노동자 30여명을 데려왔다. 또 다른 성과 도시에서도 노동자들을 데려오기 위해 비행기, 기차, 버스를 빌릴 계획이다.

상하이 당국은 "우리는 많은 노동자가 연휴에 앞서 이미 일자리를 구하고 있고 일부는 연휴 기간 가사나 요식업 등 인력 수요가 많은 분야를 메우기 위해 상하이로 올 것임을 알았다"면서 "기업들은 긴 연휴에 일시적으로 인력 부족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춘제 연휴는 10∼17일이지만 춘제를 전후로 사람들의 대이동이 벌어지는 춘윈은 지난달 말 시작됐다.

해당 기간 대부분의 농촌 출신 이주 노동자들이 귀성하면서 공장들은 납기를 맞추려 평소보다 더 많은 임금을 주고 임시 노동자들을 고용한다.

광둥성 둥관시는 춘제 기간 생산 수준을 유지하는 제조업체들에 최대 60만위안(약 1억1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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