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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이스산업 집중지원 90억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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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고부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육성을 위해 행사 유치·개최 등에 올해 예산 90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77억원)보다 16.8% 증가한 것으로, 마이스 행사 유치 및 개최, 유치 마케팅, 블레저(Bleisure·비즈니스+레저) 관광 육성 등을 통해 올해 마이스 관광객 12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참가자 3천명(외국인 1천명 포함) 이상의 중대형 또는 서울시 5대 핵심산업과 관련된 마이스 행사를 집중 유치하기로 했다. 5대 핵심산업은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핀테크, 창조(뷰티·패션·XR·게임·영화·웹툰 등) 산업이다.

특히 서울 시정과 연관성이 큰 행사는 시가 유치 전 단계부터 주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시는 구체적으로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를 비롯해 바이오·첨단기술 등과 관련한 중대형 국제회의 30건을 유치하기 위해 행사당 최대 2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시회 33건과 서울 기반 국제회의 4건을 선정해 전문 컨설팅과 최대 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중국 단체 위주로 이뤄졌던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단체 유치 활동도 동남아·인도 등 신시장으로 범위를 넓힌다.

서울관광재단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금도 외국인 수, 체류 숙박 일수를 반영해 차등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를 '서울형 마이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실천기관에는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한다.

분야별 마이스 지원에 대한 세부 내용은 서울마이스 누리집(korean.mice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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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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