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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안컵 얘기, 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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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안컵 얘기, 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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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소속팀인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이 아시안컵 결과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아시안컵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준결승전 패배는)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지만, 이 역시 축구의 일부"라고 인정한 뒤 "정말 아픈 경험이지만, 축구로 극복할 것"이라고 자신을 애써 위로했다.


손흥민은 구단에 복귀해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탈락으로 인한 고통을 치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 (아시안컵이 끝난 뒤) 최대한 빨리 돌아왔고, 우리는 브라이턴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동료들과 감독님을 위해 뛰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재차 말하면서 "시즌이 이제 몇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벌써 결과를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따라올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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