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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發 훈풍…SK하이닉스·삼성전자도 강세

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경신…시총 107조 돌파
"땡큐 엔비디아"…삼성전자도 1%대 오름세 지속
"美 반도체주 훈풍…국내 반도체주 수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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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국내 반도체주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100원, 4.27% 오른 14만 8,9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107조 원으로 불어났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800원, 1.08% 오른 7만 4,9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지시간 12일, 엔비디아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3% 이상 오르며 746.11달러까지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시총도 1조 8,300 달러로 불어나며 시총 3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로 다시 5위로 돌아왔다.

하나증권은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ARM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국내 반도체주도 상승할 것"이라며 "미국의 대중 AI 반도체 견제 정책으로 국내 반도체주의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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