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순까지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0억1천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 줄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1.7%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작년(8.5일)보다 이틀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넉 달째 증가세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70억1천200만달러로 24.6% 줄었다.
무역수지는 20억100만달러 적자였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30억900만달러 적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8개월째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