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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하림 HMM 인수 결렬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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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팬오션에 대해 모기업인 하림그룹의 HMM 인수 결렬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최근 2개월간 팬오션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는데, 이는 모기업인 하림그룹이 컨소시엄을 통해 HMM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팬오션의 대규모 증자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주 인수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된 상황으로 증자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는 다시 원래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향후 주가 방향성은 업황에 따른 영업실적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의 철강 수요 회복과 노후선 폐선 가속화로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월 중순 BDI(건화물선 운임)가 지난해 12월 대비 하락하기는 했지만 "현재 운임도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5배로 밴드 하단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천800원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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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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