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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의 비밀!…美, PBR 높을수록 더 오른다. 韓, 저PBR 열풍…개인, 또다시 희생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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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의 비밀!…美, PBR 높을수록 더 오른다. 韓, 저PBR 열풍…개인, 또다시 희생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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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S&P500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은 나스닥 지수가 장중 한때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종전의 주가평가잣대로 미 3대 지수가 모두 거품 신호를 보냄에 따라 미 증시 상승세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최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미 증시의 동조화가 심한 국내 증시도 주도 업종의 경우, 거품 논쟁이 일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에 글로벌 증시에 지각변동이 일어났고 미국 증시가 주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 S&P5000 지수, 마감 기준 마침내 5000선 돌파

- 다우 지수, 연일 최고치 행렬 속 40000선 근접

- 나스닥 지수, 장중 사상최고치 경신 이후 조정

- 美 증시, 상승세…‘M7 종목’ 비롯한 빅테크 주도

- M7 종목, 올해 들어 S&P500 지수 상승분에 80 기여

- M7 분절화, MnM(MS·엔비디아·메타) 기여도 높아

- 美 시가총액, 글로벌 증시 전체의 50 근접

Q. 미국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증시 전체의 50에 근접한다면 미국 경제와 증시가 강해도 워낙 강하다는 의미 아닙니까?

- 바이든, 옐런에게 ‘경제 컨트롤 타워’ 힘 실어

- 정책처방 준거 기준,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 美 경제, growth surprise+earning surprise

-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주도시 ‘증시 호황’

- 1960년대, 케네디-존슨 장기 호황 국면에 비유

- 1990년대 후반, 빌 클린턴 신경제 시대에 비유

- 바이든-옐런 장세,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가?

Q. M7종목이 주도하는 미국 증시가 워낙 거침없이 상승함에 따라 거품 논쟁이 거센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 종전의 주가평가기준, 모든 지표 ‘거품’ 신호

- 12개월 후행 PER 24.18…과거 10년 평균 20.36

- 엔비디아 12개월 선행 PER 33.48로 가장 높아

- 현재 PBR 4.15…과거 10년 평균 3.26보다 높아

- 월가, 이번 주중 ‘flash crash’ 나타날 것인가?

- 나스닥, 사상 최고치 기록 후 100p 급락 의미?

- 1차 고비, 이번 주 13일에 발표될 ‘1월 CPI’ 결과

- 2차 고비, 3월 상업용 부동산 긴급대출 연장 여부

Q. 방금 전에 ‘flash crash’란 용어를 말씀해 주셨는데요. 종전에도 빅테크 종목이 주도가 된 나스닥 지수는 이 현상이 나타날 때마다 급락하지 않았습니까?

- flash crash, 돌발적인 가격변동 사태

- 한순간 주가 등 금융변수 대폭락하는 현상

- wobbling market→dumping→flash crash

- 1990년대 후반 클린턴 시절, 인터넷 시대 개화

- 3차 산업혁명, 고성장-저물가의 신경제 신화

- 닷컴버블, 2010년 3월 이후 2년간 75 폭락

- 금융위기 이후 ‘flash crash’ 현상, 수시로 발생

Q. 하지만 이번에는 2000년 닷컴 버블 사태와 다르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죠?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1990년대 후반, 닷컴과 벤처 용어 붙으면 급등

- 어느 순간 버블 붕괴시, 동시다발적인 폭락

- 2004년까지 금리 인하로 회복…그린스펀 신화

- 최근 나스닥 지수, 분절화 넘어 ‘집중화’ 현상

- 미래잠재가치 높은 ‘엔비디아·MS·메타’ 주도

- PER과 PBR은 ‘고평가’, PPR과 PDR은 ‘저평가’

- S&P500 지수 전망, 어느 기준이냐에 따라 엇갈려

- 낙관론 우세…S&P500 지수 연말까지 5300선 무난?

Q. 경제공부하고 가지요. 국내 증시에서도 관심 높은 저PBR를 비롯해 요즘 들어 PPR, PSR, PDR 지표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전통적인 주가평가지표, 대표적인 ‘PER·PBR’

- Price Earning Ratio, PER=주가÷기업 실적

- Price Book value Ratio, PBR=주가÷주당 순자산

- Return on Equity, ROE=순이익÷자기자본

- Return on Assets, ROA=순이익÷총자산

- 코로나 이후 주가평가지표, PPR·PDR 주목

- Price Sales Ratio, PSR=주가÷주당 매출액

- Price Patent Ratio, PPR=주가÷무형 자산

- Price to Dream Ratio, PDR=주가÷꿈(잠재가치)

Q. 새로운 주가평가지표로 말씀하셨던 PPR, PDR을 산출할 때 무형가치나 잠재가치니 심지어는 꿈이니 하는 용어는 그 자체가 불명한 것 아닙니까?

- 금융위기 이전, 금융이 실물을 following

- 이 당시, PER·PBR·ROE·ROA 등이 잘 맞아

- 최근 주가 고평가, 제2 닷컴 버블 붕괴될 것

- 금융위기 이후, 금융이 실물을 leading 전환

- PPR과 PDR, 미래 잠재가치 있을 경우 추천

- 주가 향방, 실러의 ‘Narrative economics’ 중요

- 특정사건→스토리텔링→전파→증시에 영향

- SNS 활성화, 테일러 스위프트 상징 ‘팬덤 경제학’

Q. 거품 논의는 우리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최근처럼 전통적인 주가평가지표와 현재 주가평가지표와 엇갈릴 경우 미국 주가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솔로 스완 성장이론, ‘생산요소’와 ‘생산성’ 분류

- 노동생산성, 中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평가

- 자본생산성, 中보다 3배 이상 압도적으로 높아

- MnM 등 美 증시 주도업종, 미래잠재가치 높아

- PBR의 수수께끼, 생산성과 미래잠재가치 중요

- 美 고PBR, 생산성과 미래잠재가치 높아 더 상승

- 韓 저PBR, 생산성과 미래잠재가치 얼마나 높은가?

- 韓 증시, 저PBR주 열풍…개인, 또다시 희생양되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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